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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정부합동평가 ‘최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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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문화·환경정책 등 호평

서울 강북구는 9일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등인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 시책 사업을 평가하는 것이다. 사회복지, 일반행정, 문화관광, 환경산림, 보건위생,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지방자치단체의 전 분야가 대상이다. 이 평가에서 1위는 종합우승인 셈이다.

복지행정 부문에서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춘 통합사례관리, 20억원 상당의 물품을 받아 지역 내 저소득층 1만 1500가구에 배부하고 있는 강북푸드뱅크·마켓, 기초수급·기초노령 등 꾸준한 긴급복지 대상자 발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처리 부문에선 민원별로 일정한 처리 기한을 설정하는 ‘유기한민원 단축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24시 이용을 널리 알려 신청률을 크게 높였다. 문화관광에서도 도서관, 마을문고 등에 있는 책 32만권을 지하철역, 마을문고, 스마트폰, 다정다감TV 등을 이용해 손쉽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U-도서관’을 구축, 연간 12만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근현대사 기념관 건립, 예술인촌 조성, 청자가마터 복원 등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청결 강북’ 운동을 통해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을 높인 점,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겸수 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한 해 동안 구정 주요 부문들의 성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밝은 강북구를 만들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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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