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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 한뼘 더 늘었네” 마포구민 웃게 한 녹색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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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구민 정책만족도 조사

서울 마포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녹색’(38.1%) 사업이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분야로는 ‘복지’(29.5%)가 꼽혔다. 청소년 복지에 가장 시급한 것으로는 ‘청소년도서관 및 독서실’(49.2%)을 선택했다.

마포구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3사회조사’ 결과를 내놨다. 정확한 여론 수렴을 통한 객관적 정책 수립을 위해 자치구로서는 2006년 처음 도입한 조사다. 이번엔 15세 이상 4279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민 만족도를 따지면 ‘녹색’ 다음으로 ‘복지’(17.3%), ‘문화’(14.7%), ‘교통’(11.8%), ‘교육’(6.3%)이 뒤를 이었다. 녹색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녹지공간 부족을 두고 “한 뼘이라도 공원을 늘릴 수 있다면 그 길로 가겠다”는 박홍섭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신경써야 할 분야로는 ‘교육’(24.7%), ‘녹색’(15.0%), ‘경제’(13.7%), ‘문화’(10.4%)가 뒤를 이었다. 다세대주택 거주자는 ‘복지’(37.2%), 아파트 거주자는 ‘교육’(29.0%)을 상대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손꼽았다.

가장 요구가 높은 복지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57.3%), 여성을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53.2%), 장애인을 위해서는 ‘의료·재활 서비스 확대’(57.1%)를 첫손에 꼽았다.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는 ‘청소년도서관 및 독서실’에 이어 ‘체육시설’(19.1%), ‘청소년상담실’(14.3%) 등의 순이었다. 공공도서관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1.2%였고 창전동 구립서강도서관 이용이 67.5%로 최다였다. 공공도서관 이용 증대를 위해 ‘공공도서관 확충’(36.3%)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세부실천 비율을 보면 가족과 식사(57.4%), 자녀 또는 부모와 대화(50.9%), 가정문제 상의(43.8%), 가족과의 여가생활(26.0%) 순으로 높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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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