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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50여곳에 나눔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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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1인 1품목 기부캠페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캠페인’이 펼쳐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펼칠 1인 1품목 기부나눔 캠페인을 위한 나눔박스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박스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지역 50여곳에 만들었다. 누구나 쉽게 집 근처 나눔박스에 성금이나 기부물품을 넣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가정에서 보관 중인 쌀이나 라면, 통조림, 캔음료 같은 식품이나 비누와 세제, 휴지, 양말 등의 생활용품이 기부 대상이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고기나 냉동식품, 의약품, 기능식품, 유아식 등은 제외다.

구는 나눔박스마다 담당자를 지정하고 곳곳에 홍보문을 부착해 기부 참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나눔박스가 기부물품으로 채워지면 강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내용물을 확인한 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렇듯 구가 나눔박스를 설치한 이유는 어려운 재정 여건 때문에 돕지 못하는 복지 틈새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으로 모두가 풍성한 설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오는 23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물가안정과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7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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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