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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5일 보육 토크 콘서트 개최

최근 어린이집 내 아동 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어린이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 지역 학부모와 보육교사, 보육 전문가들이 어린이집 문제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15일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콘퍼런스홀에서 보육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은 학부모와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보육 전문가 등이 한데 모여 소통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및 전문성 제고 등에 대해 끝장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학부모 대표로는 7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양은영(금정구 서3동)씨와 박지현(기장군 정관면)씨가 참가하고, 보육교사 대표로는 김성미(해운대구 신도어린이집)씨와 한수연(동래구 키즈보배어린이집)씨가 참가한다. 어린이집 원장을 대표해서는 정길대 부산어린이집연합회장과 박기남(아이뜰어린이집 원장)씨가 참가하고, 김영연 신라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와 김희영 시 여성가족국장이 참가한다.

토크 콘서트는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 교수와 김 국장이 현안을 보충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토론 중간에 방청객의 질문과 의견을 듣고 보육에 대한 즉석 퀴즈를 풀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학부모들은 보육교사 증원과 교사에 대한 평가인증제도 개선을, 교사들은 어린이집 내부의 폐쇄회로(CC)TV 설치에 따른 인권 침해 및 처우 개선을, 원장은 학부모들의 지나친 요구와 열악한 환경에 대해 말하고 정부의 지원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부산만의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아동 학대와 어린이집 안전 등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부모들의 불신과 보육교사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아동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2015-04-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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