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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행복주택 8000가구 공급

청년 세대를 위한 ‘부산형 행복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세대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2018년까지 부산형 행복주택 8000가구를 건립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부산형 행복주택은 부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세대에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타지역보다 탁월한 입지 조건과 완벽한 도시 인프라를 갖춘 곳에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부산의 심장인 시청사 인근 공공용지에 전국 행복주택 중 역세권 최대 규모인 20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80%를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청년 세대 공급한다. 나머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 대상이다.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전국 유일의 66㎡(20평형)의 주거 공간, 최대 규모의 연계 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서 시장은 부산형 행복주택 도입에 대해서 “ 취업,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한 젊은 세대가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수준의 주거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연계 시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 외에도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행복주택을 건립한다. 동래구 동래역 철도 부지에 395가구, 강서구 지사과학단지에 540가구, 서구 아미4 주거환경개선 지구에 731가구 등 3개 단지는 최근 사업승인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기장군 정관면 모전리에 1020가구 등 5개 지역에 2000여 가구의 행복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서 시장은 “젊은 세대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행복주택 사업대상지를 계속 발굴해 민선 6기 내에 8000가구의 행복주택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5-10-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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