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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되면?…집집마다 소화기·감지기 무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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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

전남소방본부는 다음 달까지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있는 농어촌 취약마을 27곳을 선정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소방관서와 20㎞ 이상 떨어진 원거리 지역 또는 화재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마을이다.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 우선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무료로 지급된다. 또 마을이장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다. 의용소방대원, 안전도우미 지정 운영과 전기·가스 합동으로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주택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84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4343가구에 8865대의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행사 후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재 없는 마을 지정행사는 2017년까지 계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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