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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마곡지구 ‘농업공화국’ 조성 재검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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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20일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의 농업공화국 사업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환경보전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농업을 테마로 하는 종합 체험공간인 농업공화국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공화국은 생산, 전시판매, 체험 등 농업을 소재로 다양한 컨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테마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농업공화국의 조성장소로 강서구 마곡지구를 잠정적으로 선정하고 농업공화국 조성에 대한 기본방향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이에 신건택 의원은 “농업공화국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 마곡지구의 개발방향과 맞지 않으며 마곡지구 내에 50만 3천㎡(유수지 포함 65만 7천㎡) 크기로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보타닉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농업공화국과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농업공화국 조성지로 결정한 이유로 가장 최근까지 서울시에서 대규모 농업이 이루어진 곳으로 농업유산의 보존이 필요하고 농업공화국의 조성을 통하여 마곡지구의 녹지와 연결될 수 있는 환경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신 의원은“마곡지구가 가장 최근까지 농업이 이루어진 것은 그만큼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다 것을 반증하며, 마곡지구의 개발 취지와 배경에는 그간 낙후된 강서구를 고려한 균형개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서울시의 설명은 타당하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건택 시의원은“마곡지구에 농업공화국을 조성하는 것은 그간 개발소외 지역에서 마곡지구를 통하여 개발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강서구에는 적합하지 않아 농업공화국 조성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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