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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조합 설립인가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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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아파트 재건축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 아파트)이 주택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수영구는 남천2구역 주택재건축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건축 추진위가 구성된 지 11년, 올해 4월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석달 만이다.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는 현재 부산에서 추진 중인 아파트 재건축 단지 22곳 중에 가장 큰 규모다. 1979년 12월 준공된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는 33개 동 3060가구 규모로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와 가까운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한때 부산의 부촌으로 손꼽혔지만 2000년 이후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해운대 지역으로 주민들이 빠져나가 명성을 잃었다.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재건축은 2022년까지 지하 2층, 지상 40∼61층 12개 동 32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조합 측은 올해 중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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