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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서 새우 양식’ 수산과학원 최우수 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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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우수운영기관 10곳 시상

휴양림관리소 포함 5곳 ‘최우수’
과천과학관 등 5곳은 우수 기관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는 1200㎞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이 있는데도 수산업이 발달하지 않아 수산물 대부분을 수입한다.

알제리 수산부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도움을 요청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1월 알제리에 사하라 사막 지하수를 활용한 ‘어류 양식연구센터’를 세워 세계 최초로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한국의 기술 이전과 교육 지원으로 지난해 말부터는 대량 생산에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사막 주민들은 풍부한 수산자원과 일자리를 동시에 만들어 준 한국에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고객서비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휴양림관리소 등 10곳을 ‘2017년 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기관장을 외부에서 영입해 조직·인사 등 운영에 자율성을 갖고 스스로 성과를 책임지는 정부 기관이다. 1999년 처음 도입된 뒤 정부 조직관리의 선도모델로 자리잡았다. 현재 정부는 50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최우수기관은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국립재활원, 동북지방통계청, 국립국제교육원 등 5곳이다. 우수기관은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호남지방통계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등 5곳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딸기 수확 후 저장처리 기술’은 딸기의 상품성을 수확 뒤 15일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항공편 대신 선박을 통한 수출에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물류비용도 6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미래상상 SF관’을 열어 방문자가 직접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음성인식 인공지능과 대화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AR)과 드론 등 4차 산업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행자부는 이날 종합평가 우수기관과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책임운영기관 미래전략 워크숍’도 열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0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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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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