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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서울시에선 5번째 인증

서울 종로구는 지난 11일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올 1월 열린 종로구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여위원으로 위촉된 아동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로구 제공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한 지역사회를 말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 도봉구, 송파구, 강동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인증받게 됐다.

종로구는 지난해 2월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아동의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올 1월에는 구청에 아동친화도시 전담팀을 신설했다. 팀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참여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에는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을 개관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을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정 운영에 아동의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8-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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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