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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표류 울산교육연수원 옛 강동중 부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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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부지 논란으로 11년째 표류했던 울산교육연수원이 옛 강동중학교 부지로 이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27일 북구의 옛 강동중학교 자리를 교육연수원 이전지로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19년 말까지 교육연수원을 이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연수원 이전지를 결정하려고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육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모두 5곳의 후보지 가운데 옛 강동중학교 자리를 결정했다. 5곳은 남구 태화중학교 인근, 연구정보원 인근, 동구 문현삼거리, 북구 옛 강동중, 울주군 행복학교 인근 등이었다.

현재 동구에 있는 교육연수원의 경우 2006년 동구가 해양박물관 등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이전을 요구해 지금까지 11년째 이전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논란만 거듭했다.

한편 현 교육연수원은 대지면적 2만 5699㎡에 지상 4층의 본관, 16개의 부속 건물이 있다. 1947년 이종산(1896∼1949년) 선생이 사재로 설립한 방어진수산중학교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증받아 연수원으로 활용해 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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