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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폭설로 올림픽선수단 갇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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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30일부터 재난대응훈련

폭설이 내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 휴게소 일대.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편도 3차로가 전면 통제돼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및 취재차량이 꼼짝없이 도로 위에 갇힌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속히 대응체계를 가동, ‘올림픽 차로’를 이용해 사상자를 구조하고 고립된 차량을 이동시킨다.

다음달 1일 시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폭설 대응 훈련 시나리오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에서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하나인 이 훈련에서 행안부·한국도로교통공사 등은 기관들 사이의 협조가 잘되는지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처음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훈련에는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5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작년(488개)보다 38개 기관이 더 늘었다. 훈련횟수도 865회로 작년(751회)보다 많아졌다. 작년엔 토론·도상훈련만 해도 됐지만 올해는 모든 기관이 반드시 현장훈련을 1회 이상 해야 한다.

정종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미리 짜놓은 매뉴얼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7-10-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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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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