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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동네 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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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개선 청파동주민센터…용산, 창의행정 최우수 선정

서울 용산구는 ‘서계 낭만 마켓 지나 꽃길만 걷자’ 사업을 시행한 청파동주민센터를 올해 창의행정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역 인근에 자리한 청파동은 노후 주택과 좁은 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탓에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에 청파동주민센터는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꽃길만 걷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우리 동네 꽃길 조성, 서계 낭만 마켓 개설, 주민참여 패션쇼&음악회 개최로 나뉜다.

우리 동네 꽃길 조성은 동주민센터와 무단투기 상습지역 주민들이 지난 8~10월 3개월간 해결방안을 논의한 끝에 나온 결과이다. 이후 서울시 ‘서울, 꽃으로 피다’ 공모사업에 응모, 사업비를 마련했고 주민 주도로 골목 곳곳에 다년생 식물을 심었다.

청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서계 낭만 마켓은 지난 10월 청파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다.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주민참여 패션쇼&음악회는 동주민센터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함께한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숙대 의류학과 학생, 봉제협회가 두루 참여, 직접 디자인한 의상 32점을 소개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12-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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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