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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영리병원 개설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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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 허용이 당분간 보류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자본이 투자한 녹지국제병원은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허용 여부를 결론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지난달 1일 제주 영리병원에 대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인 1068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제주도에 접수했다.


도는 이날 조례에 따라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의를 열어 도민운동본부가 제안한 청구를 수용했다. 영리병원은 외국 자본과 국내 의료자원을 결합해 외국인 환자 위주의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주를 모아서 대규모 자본을 끌어모을 수도 있고, 주주의 이익을 위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8-03-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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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