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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민원실 노약자·장애인 ‘행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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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유니버설 디자인’ 접목…화상 수화 서비스·수유실 마련

전국에 있는 공공기관 민원실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노인이나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한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민원실 중 너무 낡아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민원실 공간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간 혁신, 디자인 분야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꾸려진 자문단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민원실 위치와 주차공간, 안내표식, 동선 등 민원실 내·외부 환경을 점검한다. 특히 나이나 장애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이번 민원실 공간혁신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청은 지자체 민원실 우수사례로 꼽혔다. 노인·장애인·생활보호대상자 등 취약계층이 많은 구의 특성을 반영해 주민행복과(장애인업무), 생활보장과(기초생활수급) 등 관련 부서를 1층 민원실에 배치했다. 장애인 전용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110 화상 수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청 안에 영·유아 쉼터나 수유실을 마련했고, 바깥에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제공된다.

행안부는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에 상담을 신청받았고, 이 중 올 상반기에 민원실을 개·보수할 예정이 있는 곳부터 자문을 진행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8-04-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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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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