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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유통·판매 한곳에서… 포천 ‘마홀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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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정부 첫 공동 투자…1층 물류센터, 2층 매장 운영

경기북부 중소 가구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줄 가구 유통·판매시설 ‘마홀앤’(MAHOL&)이 12일 포천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건립에는 국비 33억 3000만원, 도비 18억 5000만원, 시비 22억 2000만원 등 97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 투자해 가구 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마홀앤은 포천의 고구려시대 명칭인 ‘마홀’과 ‘나의 모든(My whole) 가구를 만날 수 있다’는 뜻이 담겼다. 용정산업단지 6612㎡ 부지에 연면적 6644㎡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가구업체들이 공동으로 사용·관리하는 물류센터와 가구제품 촬영 스튜디오가 있고, 2층에는 가구전시판매장과 편의시설 등이 만들어졌다.

마홀앤은 원자재 공동구매가 가능해 연간 물류배송비 450억원의 30%가량인 135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판매할 길이 열렸다. 포천지역은 경기북부 가구제조업체의 25.5%, 경기도 전체의 11.4%인 660여개가 있는 곳이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도입해 알뜰 쇼핑족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8-04-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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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