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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보호 구심점, 충북인권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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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번째, 전문가 등 3명 상주

충북지역 인권 보호의 구심점 역할을 할 충북인권센터가 26일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 신관 1층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행동하는 복지연합 사무국장을 지낸 신성철씨 등 외부에서 선발한 인권전문가 2명과 일반 행정공무원 1명 등 총 3명이 상주한다. 센터장은 우선 도 자치행정과장이 겸임하고 향후에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 광역단체가 인권전문가를 채용하거나 인권센터를 따로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서울,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대전에 이어 충북이 10번째다.

고행준 도 자치행정과장은 “충북인권센터는 앞으로 공직자 및 도민 인권 교육, 인권 강사 양성, 인권침해 상담 및 조사, 인권 실태 조사, 인권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인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도 소속기관으로 출발하지만 인원과 규모를 늘려 독립기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가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다. 도는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있자 그해 12월 ‘충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도민 설문조사와 전문기관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2016년 2월에는 충북도 인권증진기본계획(2016~2020)을 수립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8-06-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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