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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안전시스템 풀가동… 붕괴위험 연립 재건축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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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시설 지정·점검·협의까지 신속대응

노후 건물의 안전 위험이 늘 도사린 가운데 수십 차례의 중재 끝에 붕괴 건물의 재건축을 성사시켜 피해를 최소화한 서울 은평구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쏟아진 집중호우로 은평구 신사동 1-151의 연립주택 담장과 축대 일부가 무너졌다. 이후 구는 건물을 재난위험 시설물로 긴급 지정하고 꾸준한 관리와 안전 점검으로 추가 피해 예방에 힘썼다. 인근 다세대주택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담장도 제거했다. 무너진 옹벽 재건축을 두고 연립주택과 인근 유치원 간의 갈등이 계속됐으나 수십 차례에 걸친 협의와 중재로 해당 공동주택을 철거해 재건축으로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로서는 재난 위험 시설물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셈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재건축 추진은 재난 발생 이후 신속히 대응 체계를 구축한 구의 노력, 연립주택과 유치원의 양보로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피해 예방으로 구민의 안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1-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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