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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불평등 없는 도시’ 씨앗 뿌린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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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리풀 샘 멘토링’ 사업 발대식

취약계층 아동 420명 학습·진로 상담
경단녀·전직 교사 등 지역 인재 나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앞서 가는 서초형 교육 복지로 금수저, 흙수저 구분 없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교육 불평등 없는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서초구는 경력 단절 여성, 전직 교사 등 지역 인재 136명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420여명의 멘토로 붙여 학습을 돕고 진로를 상담해 주는 ‘서리풀 샘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리풀 샘 멘토링은 취약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이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며 진로·생활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로 선발된 주민들은 오는 10일 발대식을 갖고 주 5회 활동한다. 시간당 1만 1000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어 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구는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 장소인 학교와 관공서를 벗어나 카페, 워크스페이스 등 열린 장소에서 멘토링을 진행해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히 다독여 줄 계획이다. 장소를 제공하는 지역 가게는 발굴해 홍보를 해 주며 지역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퍼뜨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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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