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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창업인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성북창작소’를 이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북창작소는 창업자의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 검증·개선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3D프린터와 레이저 절단기 등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릉 도전숙 5·6호에서 월곡동 창조인빌 A동으로 옮겨졌다. 운영 주체도 서울시에서 성북구로 바뀌었다.

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북구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구가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는 최근 청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창업에 크게 관심을 갖는 데 착안해 지역 주민·예비창업자들에게도 문을 활짝 개방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물론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제품 제작 세미나,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 지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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