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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주시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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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방선거 때 불법 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경북 상주시장과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집,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자유한국당 소속 황천모 상주시장실과 황 시장 집, 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집도 압수수색했다.

황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위원장에게 거액의 불법 선거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난 뒤 선거캠프 관계자 3명에게 모두 2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 시장은 항소했으나 8월 8일 열린 2심 선고에서 기각됐으며,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는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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