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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125억 마중물 예산 확보

서울 관악구가 은천동 희망마을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마을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25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75억원)의 마중물 예산을 받게 됐다.

은천동 634 일대(3만 1000㎡)의 희망마을은 20년 넘은 낡은 건축물이 전체의 73.6%에 이르며 주차장,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열악한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지역이다. 2015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이후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온 구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지역 생활 환경 개선과 주거 복지 향상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주민들의 주도로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노후 주거지의 정주 환경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주민 공동 시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도 늘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도시재생에 대한 강한 염원을 보여 준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가치를 되살리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10-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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