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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문화재단 설립 가시화…설립 조례안을 입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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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로 나눠 운영하던 문화예술 사업 통합 운영

경기도 과천시는 시 문화사업을 운영하던 4개 주체를 통합해 ‘과천문화재단’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천문화재단 설립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는 과천문화재단은 시민회관 문화시설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과천축제 등 지역 각종 축제를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 문화예술 사업 주관과 관련 시설 관리는 과천시와 (재)과천축제, 시설관리공단, 시립예술단 등 각 주체가 별도 운영해왔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각 주체를 통합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고유한 문화예술 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전문화된 인력 운영으로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운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을 통해 ‘과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2018년 과천시의 1인당 문화예산은 13만 2000원, 인구 10만명당 문화기반시설 수는 20.66개소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위였다. 문화환경에 대한 관심도도 92.7%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95점으로 보통(3점) 이하 수준으로 문화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와 시민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시민 중심 문화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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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