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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7538억 편성… 복지·도시개발·교육문화·소통 등 중점

서울 중랑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약 13% 증액, 역대 최대 규모인 7538억원으로 편성해 19일 구의회에 제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지, 도시개발, 경제, 교육문화, 소통협치 등 5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중랑구는 내년도 복지 예산으로 올해보다 약 543억원(14.3%) 증가한 4330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 지원대상 확대, 푸드마켓 운영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에 2305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 등 영·유아 지원사업에 1275억원을 투입한다.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동주민센터 방문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사업에도 159억원을 들인다.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노후 하수관로 및 공원 정비, 녹지대 정비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 예산도 올해보다 약 17.7%(68억원) 증액한 454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관련 예산은 약 21.8%(62억원) 증가한 347억원으로 책정했다.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경비 확대,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 사업에 213억원을, 망우역사문화공원 활성화, 서울장미축제 확대 등 문화 사업에 1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 중랑미디어센터 건립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면목7동, 중화2동, 묵2동 청사를 건립하는 등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치 예산은 약 20.6%(73억원) 증가한 42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약 6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예산 편성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아 중랑을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1-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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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