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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89곳 도로 위험요인 개선

서울 송파구가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통학로 환경 점검에 나선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비해 도로 개선안도 마련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7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도로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19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89곳이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을 집중 점검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옐로카펫과 안전펜스, 과속방지턱 관리 실태,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노상에 놓인 물건이나 노점 영업으로 인한 보행 방해, 도로 및 보도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여부 등을 두루 살핀다.

또 차도와 보행로의 구분이 안 되는 통학로를 조사하고 과속 단속 카메라, 과속 방지턱, 신호등 등의 교통안전시설물과 폐쇄회로(CC)TV 설치가 필요한 곳을 찾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카메라와 과속 방지턱, 신호등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민식이법’이 시행을 앞둔 만큼 보완이 필요한 구역이 있는지 점검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0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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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