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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등 4개 구역 공중선 정비

서울 동대문구가 주택가 골목길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엉켜 있는 공중선을 정리하는 ‘2020년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한국전력, SK, KT 등 8개 전기·방송통신 사업자들이 구역을 나눠 전신주에서 상가, 주택 등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인입선과 전력선, 끊어지거나 늘어진 통신선 등을 정비한다.

대표적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용두동, 휘경동,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장안평 도시재생 사업지 인근 답십리동 등 4개 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정비가 마무리된 지역에 대해서는 전파관리소 및 통신사업자가 현장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도 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실태조사를 해 정비 요청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정비구역을 선정했다. 동대문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해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신설동역 및 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한국전력 전신주와 통신주 3752개, 공중 케이블 약 143㎞를 정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중선 정비사업과 전선 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02-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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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