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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항균·살균 작용 뛰어난 편백 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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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숲 정비해 편백 숲길 300m 조성


초막골생태공원에 조성한 300m 편백 숲길. 군포시 제공
경기도 군포시가 항균·살균 작용이 뛰어난 산책로를 선보인다. 시는 최근 초막골생태공원의 향기숲을 정비해 편백 숲길 300m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보기에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휴식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려는 취지다.

시는 피톤치드 발생이 왕성한 편백 330그루를 심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자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산하는 살생 효능을 가진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다. 편백과 화백을 주로 심은 초막골 향기숲은 피톤치드와 같은 건강한 숲 향기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현재는 높이 2m 정도 편백 숲이지만, 최대 30~40m까지 자라나는 수종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조성 효과가 뛰어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여가와 생태학습의 명소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가 진정돼 많은 시민이 찾아올 때를 대비해 시설을 꾸준히 정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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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