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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취객 노린 절도범, 노원 CCTV가 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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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모니터링
5년간 살인피의자 검거 등 안전 기여


서울 노원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으로 취객을 노린 절도 현행범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새벽 1시 25분쯤 상계동에서 한 관제요원이 범죄예방을 위해 CCTV 화상순찰하던 중 버스정류장 의자에 술에 취해 잠든 남성의 모습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취객을 곧바로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경찰의 출동을 기다리면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현장을 예의주시했다. 그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버스정류장 주변에 자전거를 세우고 취객 옆에 앉았다. 잠든 피해자의 가방을 손쉽게 절취한 남성은 가까운 골목으로 도주했다. 이 모든 상황을 CCTV로 지켜본 관제요원은 절도범의 도주로와 인상착의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3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 4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노원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는 2014년 오토바이 도둑 및 노상 살인피의자 검거를 시작으로 올 2월에는 자치구 최초로 마약판매자와 구매자를 체포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만 4349건의 검거, 사전예방 실적을 올렸다. 이런 센터의 노력으로 지난해 노원구 주요 5대 범죄 건수는 2014년 5312건에서 3935건으로 약 26% 감소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안전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7-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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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