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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들 마음의 상처 보듬는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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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심리 회복 지원 상담서비스 추진
채현일 구청장 “존중·배려문화 정착 노력”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감정노동자를 위한 상담심리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적 소진상태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직원, 식당 종업원, 백화점 판매원, 항공기 승무원 등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회사나 조직의 입장에 따라 말투나 표정 등을 연기하며 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는 감정노동자가 겪는 스트레스, 불안감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리상담사로 사회 경험이 풍부한 조기 퇴직자, 경력단절자를 선발해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효과도 누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담심리서비스 운영으로 격무와 감정 노동에 힘들어하는 종사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회복과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정노동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5-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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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