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아이디어, 혁신적 지방행정… 주민편익 위해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시 다주택 고위 공직자, 승진 못 하고 업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예술인들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 서울시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포판 대장동’… 전복 37만원어치에 민관 개발 길 터준 시의원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영란법 위반·대장동 닮은꼴 논란

전복
전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걸포 테크노밸리 시의회 표결 앞두고
건설업자가 12명 선물… 횡령·배임 의혹

아파트 1000가구 포함된 알짜 사업 주목
|“산단 미끼로 민간 이익… 검경 수사하라”

경기 김포시의원들이 건설업자에게 고가의 전복선물센트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민관합동 방식의 걸포 테크노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출자 동의안 표결을 앞둔 시점이라 김포판 ‘대장동’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시의회는 25일 사과문을 냈지만, 시민단체들은 한 점 의혹없는 검·경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걸포 테크노밸리 민간제안자인 A건설 K본부장이 지난달 추석명절 때인 9월 10일 완도전복주식회사의 최고급 활전복(37만원 상당)을 우체국택배로 12명의 김포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은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부터 3만원이 넘는 식사 접대나 5만원(농축수산물 10만원)을 넘는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면서 “전복세트 전달이 ‘김포도시관리공사의 테코노밸리 조성사업 출자 동의안’ 시의회 표결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명백히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자 동의안이 지난 20일 상임위, 22일 본회의에서 일사분란하게 통과된 걸 보면 형법상 횡령·배임에 해당하며 시의원들 직무상 ‘뇌물죄’에도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포도시관리공단이 민간업체들과 SPC를 설립해 추진하려는 걸포 테크노밸리는 말이 산단이지 1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포함해 20%가 주택인 ‘돈 되는 알짜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사업은 위험부담 없이 토지를 싼 값에 매입해 천문학적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라면서 “김포시가 직접나서 산업단지를 미끼로 민간 건설회사의 아파트 사업을 도와주는 모양새라는 점에서 ‘성남 대장동’사업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복 선물세트를 김포시의원들에게만 한정해서 돌렸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한 점 의혹없는 수사를 검·경에 촉구했다. 앞서 유명숙 시의원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전복선물세트 로비를 처음 폭로했다. 이 사업은 2019년 2월 설립된 A사가 김포도시관리공사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공사가 50.1%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며 태영건설과 걸포테크노밸리, 교보증권이 참여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21-10-26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반려견 제대로 사랑하기… 동대문에선 나도 개통령

[현장 행정] ‘동물복지’ 실현 유덕열 구청장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마련 전문 강사와 함께 펫티켓 등 실습 유기동물 입양비·중성화도 지원 “사람·동물 공존, 주민 행복과 직결”

중랑 8개 기관 일자리 ‘어르신 2216명’ 모십니

급식도우미·청소관리관 등 33개 사업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새달 6일 모집

금천, 국무총리·서울시장 표창 잇단 수상 ‘겹경사’

민원공무원의 날 ‘민원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 상담사 3명 ‘우수 동반자’ 배출

구의역 KT 부지,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

신청사·주택·호텔 등 대규모 시설 도입 동서발전축 연결하는 동북권 중심 변화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