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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동네슈퍼 혁신… 무인 스마트슈퍼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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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퇴근 후 스마트폰 활용 24시간 영업
매출 최대 30% 늘고 자생 능력 향상 기대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광진형 스마트슈퍼 1호점의 무인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인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광진형 스마트슈퍼’ 1~6호점을 최근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진형 스마트슈퍼’는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장비를 도입해 주간에는 점주가 직접 운영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구는 50평 미만 동네슈퍼 및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지난 3~4월 시범점포를 모집하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6개 점포를 선정했다. 해당 점포엔 스마트슈퍼 운영을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 교육, 연계 저금리 대출 신청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달부터는 점포당 보조금 1700만원(자비 부담 미포함)을 지원해 기기 설치 및 시설 개선까지 완료했다.

점주가 퇴근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담배판매대와 주류 냉장고를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면 잠금장치가 작동되면서 심야시간대(오후 11시~다음날 오전 8시) 스마트 무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6개 점포의 시범운영을 통해 점주의 시설개선 전후 상황 변화 등에 대해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력해 연내 보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수집된 제도 개선 사항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스마트슈퍼 사업은 점주에게는 새로운 경영마인드와 자생력을 길러 주고 고객에게는 24시간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무인운영을 통해 최대 30%까지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11-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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