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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재택치료자 가족 안심숙소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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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 수동·능동감시자 대상
동반격리 불편 줄이고 2차 감염 예방


서울 노원구와 ‘노원 안심숙소’ 협약을 맺은 지역 내 한 호텔 객실의 모습.
노원구 제공
정부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폭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동반격리로 동거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가족 간 2차 감염 위험성도 높다. 이에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와 가족을 위해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구는 기존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숙소를 백신접종을 마친 재택치료자 가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하는 것은 노원구가 처음이다.

이용 대상자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백신접종을 완료한 수동감시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다. 이용료 부담은 하루 2만원이다. 숙박료 9만 9000원의 80%를 구와 호텔이 각각 30%, 50% 부담해 이용자를 지원한다. 구는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줄여 이용자가 신속하게 안심숙소에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건소 통보 문자와 PCR 검사 결과만 제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호텔과 협약을 맺고 ‘노원 안심숙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411객실을 454명이 이용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구의 지원정책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2-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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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