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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새 도봉세무서에 체육시설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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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청사 건물 주민 편의시설 첫 조성
수영장·헬스장 등 들어서… 2027년 완공


박겸수(오른쪽 두번째)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7일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새 도봉세무서 건물에 수영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복합개발 사업은 국유지에 세우는 국가 청사 건물에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첫 사례다.

복합건물은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현 세무서를 헐고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1층엔 수영장, 헬스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업무를 분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기재부와 국세청은 복합개발을 지원하며, 캠코는 사업 일체를 수행한다. 강북구는 체육시설 건립 예산 86억원을 부담하고 행정 지원을 맡는다.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준공 뒤 캠코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유 부지가 매우 부족한 우리 구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새로운 행정협력 사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도봉세무서가 공공업무와 생활체육 시설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12-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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