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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모아 저소득층 지원… 동료 의원들 동참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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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마포구의회 의원 4년째 나눔 활동


김성희 마포구의회 의원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 의회 내에서 퍼지는 걸 보니 뿌듯합니다.”

서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인 김성희(사진) 의원은 지난 24일 의회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 인상 깊은 일을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은 2018년 의회에 입성한 후 의회 곳곳에 폐지가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손수 폐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폐지 판매 수입으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자녀가 있지만 여건상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3년간 지원했는데 최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한동안 지원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 사업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원들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에 먼저 따뜻한 말과 손길을 건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김 의원은 ‘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주민들의 애로가 있는 어느 곳이든 발 빠르게 현장을 찾는 덕분이다. 특히 아현시장에 지난해 공중 화장실, 이용객 쉼터 등 편익 시설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상인과 방문객의 고충에 귀 기울인 덕분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지방의원 약속대상’ 공약 이행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 사항을 파악한 후 꾸준히 구청 담당 부서와 협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2-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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