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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거창군과 자매도시 결연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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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자리·문화·관광 등 협력


정문헌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는 경남 거창군과 자매도시 결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교육·일자리·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종로구는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거창군과 자매도시 결연 체결식을 진행한다. 결연 이후 구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으로 양성한 우수 청년 멘토와 자매도시 학생을 연계해 줌으로써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 국제학교를 활용한 영어특화 수업과 서당의 개념을 한데 녹여 낸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일자리 모델이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도 주목된다. 5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거창군의 황산고가 한옥마을과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한옥 주거지 북촌 등 한옥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극 기반의 교류 사업도 진행한다. 국내외 우수 연극을 소개하는 ‘거창국제연극제’와 종로 대표축제 ‘D-FESTA’ 등을 기반으로 한 공연사업 협력에도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3·1운동 주제의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탑골공원을 포함해 다양한 역사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는 종로, 월성 의병과 1919년 파리장서운동이 펼쳐진 거창군이 뜻을 모아 전국적인 기념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와 거창군은 교육사업, 연극축제, 한옥마을까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교육과 일자리 부문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2022-11-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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