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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일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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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장
183만㎡ 규모… “MICE 산업 육성”

경기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가 있는 광교 일원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이 공모사업은 지정 요건을 갖춘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문체부로부터 심의 및 승인을 받은 뒤 시도지사 지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 일원 약 183만㎡를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구역으로 정하고,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집적시설들과 공동협력사업 방안 등을 담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승인 신청서와 숙박·판매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7개 집적시설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신청서 검토, 현장 평가, 최종 평가 등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구 적합성 ▲지정 필요성 ▲사업 추진 가능성 ▲해당 시설 경쟁력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이다. 12월 초 최종 평가회를 거쳐 12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집적시설이 모여 있는 구역으로, 400만㎡ 이내 면적에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쇼핑·공연장·박물관·미술관·교통 편의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컨벤션센터 주변 집적시설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에는 유관기관·집적시설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협의체’를 발족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제 행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2022-1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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