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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까지… 주민건강 통합 관리하는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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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직장인들까지 무료검진 혜택
지속 관리… 필요땐 의료기관 연계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를 방문한 구민이 대사증후군 검진 후 영양상담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압·혈당·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세 가지 이상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나 관리 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영등포구보건소는 대사증후군의 예방부터 조기 발견, 집중 관리 등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2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는 만 20~64세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하고 있다. 검진은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개인 맞춤형 생활습관 관리와 상담이 이뤄지며 위험요인별로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으로 분류돼 6·12개월 주기의 추구관리를 받게 된다. 필요시에는 의료기관 치료도 연계한다. 근무시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연중 운영 중이다.

올 한 해 동안에만 4601명이 대사증후군센터를 다녀가고 1054명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이용했다. 현재까지 3420명이 센터에 등록돼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받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연말연시에 대사증후군센터의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2022-12-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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