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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봄철 산불 방지 본부 가동
대모산 등 취약 8곳 매일 순찰


강남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봄철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3·4월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연간 피해 면적의 45%를 차지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 분위기에 따른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구는 34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 취약 지역 8곳(대모산 자연학습장, 쌍봉·용두천·개암약수터, 구룡·못골·은곡마을, 달터공원)를 매일 순찰하고 주 1회 이상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대모산·구룡산 주변에 불꽃과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된 폐쇄회로(CC)TV 9대를 설치해 산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기존의 육안 감시와 신고에서 벗어나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발화점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산불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모산, 구룡산 등과 접한 산불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2-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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