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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진행 중인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18개 과 우선 개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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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진주의료원’ 적절 응답 많아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설립되는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가칭) 설립 용역에서 진료 과목으로 18개 과를 우선 개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경남도는 5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의료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설문조사에서 진주권 지역에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진료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명칭은 ‘경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진주권 의료원 설립 방안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8개 과를 우선 개설한 뒤 신경외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4개 과를 증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원격진료서비스,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단계별 병동 기능 전환 방안 등의 차별화 전략도 제안됐다. 진주병원은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4만 346㎡ 부지에 연면적 3만 1150㎡,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659억원 등 모두 1578억원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2023-04-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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