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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가 함께 살며 20년 넘게 시부모 모신 60대에 효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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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버이날 30명·4단체 표창

서울 광진구에 사는 길영란(60)씨는 결혼 후 20년 넘게 시부모님을 봉양해 왔다. 2015년부터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보살피며 병시중을 도맡았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한 건물에 4대가 함께 모여 살며 고령의 시아버지(93)를 돌보고 있다. 평소 효행을 실천한 길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로부터 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길씨를 비롯한 시민 30명과 단체 4곳에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효행자’ 부문에서 22명, ‘장한 어버이’ 부문에서 8명이 선정됐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 4곳이 뽑혔다.

장한 어버이로 뽑힌 신석주(75)씨는 1남 1녀의 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우면서 동시에 경로당 회장,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공동체에 헌신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 단체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지원해 온 재단법인 새암조감제를 비롯해 세심정 데이케어센터,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서대문구 어르신복지과가 선정됐다.


조희선 기자
2023-05-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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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