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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구로… 책과 함께 숲속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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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산 캠핑장서 ‘여름 담아 봄’
의류·공예·공정무역품 장터도


서울 구로구가 항동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숲에서 열리는 장터 ‘마음 나눠 봄’으로 구성됐다.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은 폐기되는 그림책을 재활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천왕산책쉼터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여름 담아 봄’은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오후 1~4시에 진행된다.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형태의 콘서트다.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다양한 폐기물로 만든 악기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싸운드 써커스’와 요들, 벌룬 쇼, 성악 공연 등이 이어진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천왕산책쉼터 앞에서 장터도 열린다.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의류, 공예품, 공정무역 물품 등을 판매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5-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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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