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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쓰레기 소각장 유치 시 6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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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기금도 연 40억으로 늘려
‘파격 인센티브’ 2차 공모 주목

전북 전주시가 친환경 광역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고 공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주시는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광역소각장 건립 1차 공모가 무산돼 주민 지원기금을 두 배로 늘려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다. 최근 2개월 동안 광역 소각장 입지 공모를 했으나 유효한 응모 사례가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2차 공모에서 주민편익시설 지원금을 건설비 3000억원의 20%인 600억원까지 늘렸다. 주민 지원기금도 쓰레기 반입 수수료의 10% 이내에서 20% 이내로 대폭 늘렸다. 매년 4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입지가 선정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새 소각장을 만들 계획이다.

소각장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6만 5000㎡ 이상의 부지에 하루 55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현재의 상림동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 기한이 2026년 만료될 예정인데다 소각로 처리 용량이 적어 새로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3-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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