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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없게… 강동, 저소득층 냉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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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제습기 등 270대 배부
냉장고 직접 배송·설치 지원

서울 강동구가 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저소득 어르신, 반지하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생활가전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지난 20일 강동구청 후문에서는 270대의 선풍기와 제습기가 동주민센터 트럭에 실렸다. 저소득 어르신·반지하 거주자 등 덥고 습한 환경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구에서 선풍기 250대, 제습기 20대를 신속하게 배부한 것이다. 구는 냉장고가 없거나 노후돼 건강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동별로 파악해 냉장고 16대를 직접 배송부터 설치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구는 2021년부터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냉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생활가전 제조·판매업체인 ㈜라헨느코리아가 동참해 더 많은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번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참여 복지 공동체를 활용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2023-07-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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