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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 동대문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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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수정 가결
물류시설 지하에… 주상복합 건설
신독산역 특별계획구역 지정 확정

20년 가까이 방치됐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화물터미널은 과거 동부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됐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 수요가 줄어 사실상 방치됐다. 시는 지난해 이 지역에 대해 물류 기능을 지하로 이전하고 상부에는 상업 및 여가시설과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물류시설을 소규모 생활 물류 중심으로 운영하고 전면 지하층으로 배치해 소음·분진 등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지 주변 이면도로와 사가정로 일부는 확장·신설해 새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행통로 등 보행안전도 개선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공동주택이 포함된 주상복합 건물을 올린다. 특히 동측 건물은 특화된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중랑천변 랜드마크 타워로 조성한다. 아울러 공공기여를 통해 복합공공청사와 중랑천 수변감성 공간을 조성해 지역 내 부족한 사회간접자본(SOC)시설도 확충한다.

한편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독산동 노보텔호텔이었던 금천구 독산동 1030-1 일대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독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중앙광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2023-08-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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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