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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바둑의 성지’로… 전용경기장 새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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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억 투입… 한국기원도 이전


경기 의정부시가 국내 ‘바둑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바둑 전용 경기장(조감도)을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바둑 전용 경기장은 국내 처음이다. 경기장은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되며 총 396억원이 투입된다. 내부에는 바둑 역사 전시관, 오픈 대국장, 온라인 대국장, 방송시설, 바둑 국가대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의정부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방채도 발행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전용 경기장이 운영되면 글로벌 문화 콘텐츠인 바둑 스포츠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문화·경제적 교류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외 바둑대회가 연간 290일 가량 진행되는 만큼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명종원 기자
2023-10-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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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