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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가을밤은 K팝 열기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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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마루공원 콘서트 개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강남구 제공
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 강남의 가을밤이 K팝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8일 14차선 영동대로의 7개 차선을 막고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초대형 한류 콘서트 ‘영동대로 K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 관광을 활성화하고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공연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됐다. 매년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리다 올해에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로 인해 영동대교 남단~청담역 사거리로 무대를 옮겼다. 올해 공연에서는 에스파, NCT드림, 지코, 프로미스나인, 스테이씨, 보이넥스트도어, 에이티즈 등 7팀의 아이돌 가수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지난 7일에는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성시경, 국카스텐, 이찬원, 김필, 박혜원 등이 출연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객들에게 “세계로 뻗어 가는 K컬처의 중심 도시 강남답게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10-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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