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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쏠림… 광주상의 회장 선거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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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원 후보 더 많은 대의원 확보
김보곤 “끝까지 완주”… 20일 투표

오는 20일 치러지는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회장 선거 투표권을 갖는 대의원 선거에서 후보로 나선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상대 후보 김보곤 디케이 회장보다 예상보다 더 많은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광주상의는 지난 12일 광주상의소에서 투표를 진행해 일반의원 80명과 특별의원 12명을 선출했다.

투표결과가 공표되지 않았지만 지역경제계는 의원들 성향으로 볼 때 한 회장 지지자가 김 회장 지지자보다 10여명 더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특별의원들 지지도는 두 후보 모두 비슷했고 일반의원에서 10여명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큰 차이다.

한 회장과 김 회장 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격차가 난 것을 모두 인정했다. 한 회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 미래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열세로 알려진 김 회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김 회장은 “대의원 선거는 하나의 선거과정일 뿐이다”며 “이미 밝힌 대로 완주하겠다”고 했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20일 대의원 92명의 직접 투표로 이뤄진다. 18년 만에 단독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치러진다.


광주 서미애 기자
2024-03-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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