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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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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초조사 완료·사업 구체화
‘동북생활권 중심지’ 지역활성화


서울 성북구가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는 석관동 이문차량기지 전경.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이문차량기지를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지난 1월 제정되면서 경원선 지하화와 연계해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서울시의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타당성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구상 용역이 이달 기초조사가 완료되면 사업화 전략 등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20만㎡ 규모의 이문차량기지는 석계역을 중심으로 성북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노원구, 중랑구와 인접한 역세권이다. 그러나 생활권 단절과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꼽혀 왔다.

구는 인접한 고려대, 한예종, 중랑천, 의릉, 성북문화유산센터 등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원, 종합병원, 시립도서관, 청년 창업지원시설 등 다각도로 시설 조성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은 낙후됐던 장위동, 석관동을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조성해 지역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구의 행정역량과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4-04-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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