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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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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과수화상병에 걸린 나무를 찾기위해 과수원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DB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이 3곳이 추가돼 57곳으로 늘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0일 음성군 음성읍(2곳)과 원남면(1곳) 과수원 3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들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와 함께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 등 긴급조치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 후 5개 시군, 57곳에서 24.53㏊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곳 7.33㏊, 음성 12곳 8.3㏊, 제천 10곳 7.79㏊, 단양 4곳 1.1㏊, 괴산 1곳 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는 1월부터 4월 20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은 2℃ 높고 강수량은 높아 과수화상병 발생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과수화상병이 많았던 지난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하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상증세가 있을 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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