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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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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축소에도 주민 반대 이어져

부산시가 지역 첫 공설운동장인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포함된 아파트 건립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지만, ‘아파트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는 7일 서구 구덕운동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과 지역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아파트 백지화를 요청했음에도, 부산시가 가구 규모만 줄인 수정안을 발표한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탄했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구덕운동장 일원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받아 재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파트 건립 규모는 당초 49층, 850가구였으나, 주민 반발이 이어지면서 지난 6일 36층, 600가구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주민 뜻에 따라 아파트 건립은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와 국토부에 9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공한수 서구청장을 대상으로주민소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08-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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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